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첫 방문 후기 (이마트 트레이더스 휴무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 개장

고양 빼고 스타필드는 다 가본 사람으로서 넘나 궁금했던 수원의 핫플 스타필드 수원점!!!
의왕 타임빌라스도 지겹고, 하남 스타필드도 지겨웠던 차에 아주 반가웠던 경기남부의 대형 쇼핑몰 개장이어서 가볼 날을 기다리구 있었다
 
사실 올해 초에 개장했지만 한동안은 사람들로 북새통이래서 인기가 좀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드디어 주말에 가봤다
 

 
주차장을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메인 주차장이 아닌 대유평공원 주차장으로 들어왔지만
오히려 주차하기가 좀 더 널널하고 어차피 지하2층으로는 다 연결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좋아???!!
 
이것이 오히려 얻어걸린 스타필드 수원점 주차 꿀팁이 아니겠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ㅎㅎㅎ

들어올 때는 빈 자리가 많았는데 나갈 때는 그 많던 주차공간이 다 찼다는 점에서 
스타필드 주차장 옆인 이곳에 미리미리 여기에 주차하길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대유평공원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연결된 통로를 따라 지하 2층으로 오면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의 지하 입구.

들어오자마자 화장실 앞쪽으로 물품보관함 락커도 널찍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이래저래 짐보관할 때 유용해보였다
 

 
그런데.... 겸사겸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도 가려던 계획이 휴무일로 무너져내려따ㅜㅜㅜㅜ
스타필드 수원 트레이더스 휴무일은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이라는 교훈을 뼈에 새기고 감니다...
트레이더스 휴무도 일반 마트 휴무일이랑 동일해서 다시 잊어버리지는 않겠다,,, 
 

 
아무튼 문을 닫아버린 노브랜드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쪽을 지나 바로 앞에는 대형 다이소도 있어서 이것저것 한 번에 쇼핑하기엔 역시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올라가니 모던하우스도 있었는디,,,
모던하우스는 규모가 그닥 큰 편은 아니었다

 

 
스타필드 수원 층별 안내도!
모든 매장을 기재하지는 않고 핵심적인 네임드 브랜드만 적혀있어서 오히려 간략히 보기가 편했다.
오, 누군지 모르지만 담당자 분 아주 칭찬해!
 

 
1층으로 올라오자마자 1층 공간의 큰 포션을 차지한 스타필드 바이츠 플레이스.
이름처럼 한 입거리 요기할 음식과 베이커리를 파는 공간이라, 백화점 지하1층 푸드코너 같은 느낌의 공간이 1층에 위치해있었다.
 

 
뭐 이것저것 작은 푸드코트처럼 되어 있고 베이커리나 디저트류들이 많아서 역시 먹을거리를 한 번 슥 둘러보면서 쇼핑을 시작해보는거지, 하고

모리노빵이라는 일본식 베이커리 팝업에서
야끼소바랑 메론빵을 사왔는데 무난하게 간식으로 먹을만한 맛이었다. 재구매의사는 글쎄...
야끼소바랑 빵 둘 다 맛있는데 그냥 따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다시 윗층으로 올라가볼까나. 역시 스타필드는 이마트 계열이라 1층 메인 자리에 스타벅스가 ㅋㅋㅋ
이따가 위에 6층에서인가 다른 스타벅스가 또 있어서 우리는 거기서 커피랑 케익을 먹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고 이렇게 중간에 뻥뚫린 천장의 공간감이 곳곳에 있어서
더현대 느낌도 나고, 방콕에 있는 아이콘시암 쇼핑몰 느낌도 나는 스타필드 수원점.

곳곳에 신상 팝업스토어도 많이 운영을 하고 있어서 자주 가봐도 계속 바뀌어서 덜 지루할 듯

 

 
와보니 경기도 최초의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스타필드 수원에 있더라. 반가워라ㅋㅋㅋㅋ
사람들이 2층에 줄을 서있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런던베이글 웨이팅이었음 ㅋㅋㅋ
 

 
뭐 다른건 차치하고 위층으로 올라와서 맞이한 스타필드 수원의 메인 스팟, 별마당 도서관으로 왔다
 

 
코엑스에서 히트 한 번 치더니 스타필드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았구만 ㅋㅋㅋㅋ
책들은 많지만 정작 책을 읽기엔 좀 불편하고 다들 사진찍고 가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이런 핫플이 있어야 사람들을 끌어모으는거겠지, 기능보다는 화려한 눈요기거리에 사람들이 꽤나 몰려있었다
 

 
별마당 도서관은 여러층에서 구경이 가능해서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천장쪽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하늘을 장식하는 공들과 그 위를 덮는 크림치즈? 소스? 같은 장식이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뭔가 조마조마.
튼튼하게 만들었겠지 하면서 자꾸 바라보게 된다 ㅋㅋㅋㅋㅋ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느낀 바는, 까페나 음식점들을 한 곳에 모아두지 않고 여러 층 곳곳에 배치해놨다는 점이었다.
요새는 매장에서 의류나 아이템을 사는 것보단 나들이 삼아 구경오는 사람들(=우리)이 많다보니
식음료 매장에서라도 돈을 쓰게 하겠다는 전략이 여실히 느껴졌다
 

 
우리가 만만하게 가보는 곳은 늘 그렇지만 유니클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는 무신사 스탠다드! ㅋㅋㅋ 우리가 주로 가는 쇼핑몰에 무탠다드가 입점한 건 처음이라
수원 스타필드에서 가장 오래 시간을 보낸 매장이었다, 하마터면 자켓 충동구매할뻔 ㅜㅜ
애매한 가을 패션이라 있는 옷이나 잘 입자 하고 마음을 다잡음 ㅋㅋㅋㅋㅋ
 

 
수영복 매장끼리 모여있기도 하고, 소품샵도 있고, 일렉트로닉마트랑 가챠샵이랑 등등해서
우리가 쇼핑몰에서 그렇게 오래 있어본 적이 없는데 주차시간도 6시간 무료 주차라 
푸드코트에서 점심 먹고 스벅에서 디저트 먹고 생각보다 꽤나 시간을 보낸듯. 
 
스타필드 수원 푸드코트에서 먹은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